블로그를 열면서

공지사항 | 2009. 7. 14. 12:44


블로그 제목은 <낮은 목소리의 위로>다.

개인적으로 두 번째 블로그다. 2008년 여름 <오마이뉴스>서 인턴을 하면서 만든 오블을 접고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이전했다. 아무래도 일을 하던 곳이었고, 또 언론직에 대한 생각이 변화하면서 점차 오블이 부담스러워졌다. 기사 및 취재 후기를 쓰기에는 딱 좋았었다.

본격적으로 어떻게 운영해야할지에 대한 방향은 구체적으로 잡지 못했다. 다만, 블로그의 제목처럼 내 五感으로 담아내는 세상에 대한 부족한 글과 사진으로 나와 너와, 우리가 위로를 받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살아보니 의외로 일상에 대해 위로받을 곳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았다. 나의 어이없이 부족한 글과 사진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개똥도 약에 쓸 데가 있다.

솔직하게 쓸 것이다. 주제는 변덕이 심한 나처럼 다방면이 될 것이고, 그 깊이는 초겨울에 낀 얄팍한 얼음장 같을 것이다. 아마 Slow starter의 전형인 내가 겪는 '뒷북치는 일상'이 주가 되리라 예상한다.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리투아니아 에서의 일상도 많이 담길 것이다.

나와, 너와 우리가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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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목소리

나의 '낮은 목소리'로 당신을 위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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